신화와 과학은 언뜻 봐서는 별로 관계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이 책은 이 두가지를 절묘하게 연갈하며 신화를 읽는 또다른 재미를 준다. 인간의 근원적이고 상징적인 사고를 이야기 형식으로 다룬 신화 속에서 발명의 싹을 찾아내고 인류 역사에 중요한 발명 속에서 상상력과 창조성을 펼친다. 비행기, 나침반, 문자, 비단, 불, 농사, 피리, 반지, 북 등 아홉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은 세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다. 먼저 발명과 관련된 동서양의 신화를 소개한 후에 발명의 역사를 짚어본다. 그리고 더 나아가 그 발명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