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표작가 위치우위의 중국문화답사기 '현대의 루쉰'으로 불리는 위치우위의 고품격 중국문화답사기 〈위치우위의 중국문화기행〉. 중국의 유명한 문화사학자이자 산문작가인 저자가 중국 대륙의 문화 유적들을 직접 돌아보면서 느낀 감상들을 풀어내었다. 중국에서 1천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문화고려」와「산거필기」의 중요 내용과「차아일생」의 일부 내용을 새롭게 편집한 것이다. 이 책은 풍부한 그림과 사진 자료들을 통해 문화 유적들을 생생하게 전해주는 위치우위 문화 산문의 결정판이다. 모양을 그대로 그리지 않고 내면의 정신세계가 드러나게 그리는 것을 뜻하는 중국의 미학 용어 '전신'의 경지를 잘 구현해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단순히 보고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사물들 속에 깃든 역사와 문화의 자취를 살펴본다. 저자는 유적지 곳곳에 있는 과거의 흔적을 찾아 옛 문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역사의 아픔에 동참한다. 또한 역사 속에서 문화를 이끌어나갔던 인물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엮어내며 유구한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펼쳐 보인다. 제2권에서는 시골에서 태어나 상하이에서 살게 된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고향과 타향의 변증법적 길항 관계를 통해 중국 문화의 내면을 들여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