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로 읽는, 당 태종 이세민의 통치 철학당 태종 이세민의 풍운아적 일대기를 씨줄로, '창업과 수성 중 어느 쪽이 어려운가?'라는 문답으로 잘 알려진 의 내용을 날줄로 삼아 소설로 구성한 나채훈 장편역사소설 『정관정요』제4권 "수성"편. 는 당 태종 이세민이 제위시에 여러 학자와 신하 및 측근의 보필자들과 더불어, 국가 통치의 기본 방향을 모색하고 제왕의 자질을 배양하기 위한 사항들에 관하여 상호 문답한 내용을 수록한 교본이다. 군웅들이 천하를 움켜쥐려고 할거하던 수나라 말의 대란시대, 당태종 이세민은 온갖 난관을 헤치며 당나라의 기초를 튼튼히 쌓고, 위징ㆍ방현령ㆍ두여회ㆍ장손무기 등 뛰어난 문사들, 그리고 이정ㆍ이세적ㆍ울지경덕ㆍ진숙보 등 걸출한 무장들의 도움으로 어지러운 세상을 평정하고 문물을 활짝 꽃피우는데…. ▶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총 5권으로 구성된 이번 소설집은 당 태종 이세민이 어지러운 세상을 어떻게 평정했는지, 나아가 문과 무를 한데 아우르는 치세를 어떻게 이룩했는지 등을 파노라마처럼 펼쳐낸다. 절대절명의 위기 속에서 피어나는 불굴의 의지, 예측할 수 없는 반전, 배신과 음모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며, 아울러 돌궐족이나 고구려와의 전쟁 이야기, 현장 법사의 서역 원정, 신하들과 주고받은 문답 이야기 등을 실어 작품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또한, 본문 중간중간 원전 의 일부 내용을 발췌해두어 역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