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을 사랑하여 부귀영화의 벼슬길을 물리다 〈최인호의 어린이 유림〉 시리즈 제3권 『이황』. 2500년 유교의 역사를 소설로 형상화 한 최인호의 「유림」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책입니다. 작가 최인호가 젊은 작가들과 함께 경쾌한 글과 섬세한 삽화로 되살려냈습니다. 3권 『이황』은 퇴계 이황의 청빈한 삶에 초점을 맞추어 그 안에서 유교의 정신을 배워봅니다. 효심이 지극했던 아들, 한 집안의 가장, 청빈한 관리의 이황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또한 늦은 나이에 벼슬길에 나서서 20여 년 동안이나 관직에 머물러 있었으면서도 학문에만 전념하고 싶다는 열망을 떨쳐버릴 수 없었던 학자의 모습, 그리고 두향과 가슴 아픈 사랑을 했던 이황의 사랑 이야기 역시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