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떡펄떡, 싱싱한 바다가 담긴 21세기형 자산어보! 어느 생계형 낚시꾼이 기록한 맛있는 바다 이야기『인생이 허기질 때 바다로 가라』. 평생 바다를 끌어안고 살아가며 걸쭉한 남도 입담으로 바다와 섬의 이야기를 기록해온 작가 한창훈. 그가 온몸으로 겪은 바다의 기억과 일곱 살 때부터 시작한 '생계형 낚시' 40년의 노하우를 엮었다. 2009년 봄부터 2010년 여름까지 라는 제목으로 중앙일보에 연재했던 원고를 토대로 하고, 못다 한 이야기들과 직접 찍은 바다 사진들을 더했다. 바다와 섬, 그리고 그에 기대어 살아가는 모든 생명들에 관한 생생한 기록을 담은 '21세기형 자산어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