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어떻게 책을 쓸까?』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인, 작가들에 대해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본문은 설명 글과 카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명 글은 작가들이 어떻게 아이디어를 얻어서, 어떻게 글을 쓰고, 책을 출판하게 되는지를 제3의 화자를 통해 조목조목 알려주는 방식입니다. 카툰에서는 작가들의 애완동물인 개와 고양이가 화자가 되서, 주인인 작가들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웃에 사는 두 작가가 있어요. 작가들은 각각 개 루퍼스와 고양이 맥스를 키우는데, 어느 날 루퍼스와 맥스가 난리법석을 피우는 것을 보고 어이없어 하지요. 둘은 애완동물에게서 아이디어를 얻고, 원고 집필을 시작하지요. 도서관에 가서 자료를 찾고,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자신이 쓴 글을 다른 사람에게 읽어 주어 피드백을 받으며 원고를 완성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