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봐! 그건 내 블랙베리야! 블랙베리를 혼자 다 먹고 싶은 생쥐가 참다운 우정을 알게 된 이야기 생쥐네 집 마당에는 커다란 블랙베리 나무가 있어요. 나무에서는 해마다 블랙베리가 풍성히 열리지요. 올해 블랙베리는 보통 때보다도 더 크고 달았어요. 욕심쟁이 생쥐는 맛있는 블랙베리를 혼자서 다 먹고 싶었어요. 생쥐가 블랙베리를 따고 있을 때 친구들이 와서 맛있는 블랙베리를 조금 나눠 달라고 했지만, 욕심이 난 생쥐는 친구들의 부탁을 전부 거절합니다. 여우가 살그머니 다가와서 블랙베리를 훔쳐갈 때 누가 생쥐를 도와줄까요? 생쥐는 블랙베리를 지킬 수 있을까요? 토니 린셀은 익살스러운 생쥐와 풍성한 블랙베리를 따뜻한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포동포동하고 앙증맞은 생쥐와 다정하고 친근한 참새, 다람쥐, 토끼, 그리고 초록색 자연이 어우러진 이 책은 가족 같은 따뜻함과 달콤하고 향긋한 블랙베리의 향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