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보내진 미술관 초대장! 『미술관의 초대』는 미술관에서 여러 작품들을 만나는 소녀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소녀의 기분에 동감하며 다양한 작품을 만나는 아이들은 ‘창작’의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됩니다. 어렵게만 느꼈던 창작은 사실 자신의 느낌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려줍니다. 소녀는 한없이 자유롭고 아름다운 발레리나의 모습을 보며 발끝으로 서 보기도 하고, 고흐의 밤하늘 앞에서 춤도 춰 봅니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과 마주보고 앉아 ‘세상은 언제, 왜,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라는 고민에 빠지기도 하고 뭉크의 절규 앞에 서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라고 질문을 던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