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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도 날 수 있어! '그림책'시리즈, 제7권 『펭귄은 날 수 없어』. 캐서린 쉴리가 쓰고 레베카 엘리엇이 그린 그림책입니다. 아기 펭귄 '쿠엔틴', '빌리'를 통해 '우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아울러 단점이 아닌 장점을 찾아내고 성장시켜나갈 수 있도록 이끕니다. 유화 기법의 그림이 쿠엔틴과 빌리를 생동감 있게 만나게 해줍니다. 이 그림책은 공부는 잘하지만 운동은 못하는 쿠엔틴과 운동은 잘하지만 공부는 못하는 빌리가 벌이는 사건사고 속으로 아이들을 초대합니다. 유치원 등의 공동체 생활 속에서 쉽게 발견되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아이들이 친구들과 서로의 장점을 인정하면서 도움을 주고받는 진실한 우정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인도합니다. 같은 날 태어난 아기 펭귄 쿠엔틴과 빌리는, 서로를 잘 아는 친구예요. 쿠엔틴은 빌리를 '썰렁 빌리'라고 부르고, 빌리는 쿠엔틴을 '깡통 쿠엔틴'이라고 부르면서 친하게 지냈어요. 하지만 자라면서 서로 좋아하는 놀이가 달라졌어요. 빌리는 숨바꼭질을 좋아했지만 쿠엔틴은 싫어했지요. 쿠엔틴은 얼음 벽돌로 얼음집 짓는 것을 좋아했지만 빌리는 싫어했어요. 쿠엔틴은 공부를 좋아했지만 빌리는 싫어했지요. 빌리는 운동을 좋아했지만 쿠엔틴은 싫어했어요. 어느 날 빌리는 선생님에게 혼나더니만 사라지고 말았어요. 빌리를 찾지 못한 쿠엔틴은 혼자 점심을 먹어야 했지요. 그런데 갈매기가 쿠엔틴에게 다가왔어요. 갈매기는 자신이 새라고 생각하는 쿠엔틴에게 "너는 날 수 없으니 새가 아니야."라고 놀렸는데……. 양장.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