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왕조가 아닌 ‘사람’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무너진 왕실의 화려한 귀환 『한국사 傳』. ‘역사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KBS 역사 다큐멘터리「한국사傳」을 책으로 옮긴 것으로, 한국사를 뒤흔든 ‘개인’들의 드라마 같은 삶을 통해 역사를 새롭게 조명한다. 이 시리즈는 황제나 왕, 국가의 이야기를 다루지 않고 역사 속 개인들의 리얼 휴먼스토리를 다룸으로써 역사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전하고자 한다. 특히 역사적 고증을 거친 사료를 충실히 따름으로써 다큐멘터리의 성격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외 권위 있는 학자들과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최신 연구결과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더불어 프랑스와 러시아, 중국, 일본 등지에서 우리 역사의 흔적을 찾아내어 세계 속에서 활동한 우리 조상들의 활약상도 엿볼 수 있다. 제4권은 ‘무너진 왕실의 화려한 귀환’을 소재로 한다. 흩어져버린 폐주의 기록을 남긴 광해군, 스님이 되려 한 왕 전륜성왕의 아들 ‘창’, 두 번 고구려의 왕후가 된 우씨 왕후, 춤을 사랑한 군주인 효명세자, 사랑의 신화를 만든 공민왕와 노국공주 등 삼국시대부터 조선까지 왕실의 역사를 고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