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언제부터 식물을 이용했을까? 지구에서 더불어 잘 살기 위해 생각해봐야 할 환경과 생태, 그리고 평화에 대해 다루는 「더불어 사는 지구」 제35권 『어린이를 위한 식물의 역사와 미래』. 식물과 모험심과 탐구심이 풍부한 인류가 함께 해 온 역사 속으로 초대하고 있다. 식물이 인류의 의식주에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음을 알게 된다. 특히 인류보다 지구에 먼저 태어난 식물의 탄생을 소개하고 있다. 인간이 식물을 채취하게 된 이야기와 재배하게 된 이야기, 그리고 수확량을 올리는 기술을 터득해나가는 이야기를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듯 술술 풀어놓는다. 아울러 인류가 이용하는 식물 종은 1만 2천 종으로 지구에 사는 모든 식물 종의 5%뿐임을 밝히고 있다. 식물뿐 아니라,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도 식물 종 다양성의 보전이 중요함을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