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연보습막을 재생시키고 튼튼하게 만드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렇게 재생에 좋은 피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름, pH, 염증 관리의 3가지 키워드에 집중하면 된다. 피부의 보호막이 되어주는 좋은 기름을 재료로, 이 기름이 가장 활성화되는 약산성 환경을 만들어주면 된다. 게다가 강한 자극으로 인해 피부 속에 숨어 있는 미세염증들을 가라앉히고 더 이상 생기지 않게 관리하면 피부는 알아서 스스로 좋아지는 재생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기름, pH, 염증 이 3가지를 관리한다고 하면,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그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해독기-가속기-보충기’의 각 단계를 1주일씩 잡아 3주간 잘못된 습관을 교정해서 관리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