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옷만 입으면 아무것도 무섭지 않아! 『천하무적 빅토르』는 겁 많고 소심한 성격 탓에 쉽게 상처를 받아,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 빅토르가 다시 세상 밖으로 나와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동화입니다. 빅토르의 이야기를 노란색의 속지에 둥글둥글한 그림에 담아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주제를 재치있고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아홉 살 빅토르는 너무 겁이 많고 소심하여 다른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지 못하고, 상처를 받게 됩니다. 그런 빅토르는 안전한 도피처를 만들기로 결심하고, 천하무적 갑옷을 만들게 됩니다. 각종 무기가 장착되어 있는 갑옷을 입으면 빅토르는 아무것도 겁날 게 없습니다. 결국 빅토르는 갑옷을 벗기려는 부모님과 실랑이를 벌이다 가출을 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