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설이 시작된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았던 《율리시스 무어》의 다음 이야기 『율리시스 무어 시즌2』 제2권 《검은 항구》. 머레이, 미나, 코너, 셰인이 ‘율리시스 무어’라는 상상의 세계로 항해를 떠난다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미 20살 청년이 되어버린 시즌1 주인공들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연령대가 비슷한 새로운 인물들이 다시 한 번 메티스호에 올라 상상의 여행을 시작한다. 이 시리즈는 수많은 판타지에서 다루는 '선과 악의 대결'이라는 구도 대신 '상상과 현실의 대결'을 보여주며, 치밀한 구성과 설정이 이야기 속에 깊게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머레이와 미나는 자전거를 타고 해안가를 돌다가 우연히 좌초된 배를 발견하고 배를 탐색한 끝에 알 수 없는 글이 적힌 일기와 신비한 큐브를 발견한다. 두 아이는 갈립피 교수의 도움을 받아 일기에 적힌 글을 해독한다. 일기 속에는 가상의 세계로 데려다 주는 신비한 배 메티스호와 어떤 지도에도 나와 있지 않은 킬모어 코브 그리고 시간의 문에 대해 적혀 있었다. 머레이와 미나는 자신들이 발견한 배가 바로 시간의 배 메티스호라는 사실을 깨닫고 놀라운 상상의 모험을 떠날 계획을 세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