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요시토모의 첫 번째 그림책! 순진해 보이면서도 악동 같은 표정의 어린아이와 강아지, 고양이 등이 등장해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나라 요시토모.『너를 만나 행복해』는 그가 언제나 자신의 작품에 영감을 불어넣어 주는 어린이들을 위해 첫 번째 그림책이다. 지구만큼 커서 아무도 알아채지 못해 늘 외로웠던 강아지와 그런 강아지를 알아보고 친구가 되어 준 작은 소녀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풍부한 색감으로 담아낸다.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인물의 눈을 강조하고 클로즈업된 화면 구성을 보여 주는 작가만의 독특한 회화 표현 방식이 빛을 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