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와라 미치나가를 중심으로 일본 시대의 권력 승계와 정치적인 변동을 다루고 있다. 헤이안 시대에는 무사 계급의 세력이 강했고, 1192년 요리모토는 가마쿠라 바쿠후로 알려진 군사정권을 세우면서 일본의 쇼군이 되는데, 이 책은 쇼군의 직위 계승을 둘러싼 중세 일본의 왕들의 발자취를 좇는다. 그 안에서 예술을 꽃피우고, 상인들이 부를 쌓고, 평화롭게 지내던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카부키, 인형극, 대중문학, 미술, 건축, 조각 등이 번성했던 일본의 다채롭고 생기발랄한 생활양식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