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뚝딱 누리책 시리즈 8권. 에즈라 잭 키츠 상 수상작으로, 칼데콧 상 수상작가 크리스티안 로빈슨이 그림을 그렸다. 린다 애쉬먼은 미국의 많은 아동 평론가와 뉴욕 타임스로부터 극찬을 받은 작가답게 이 귀여운 그림책을 통해 긍정적인 시각과 삶을 통해 우리가 행복에 다가설 수 있음을 명료하게 담아냈다. 크리스티안 로빈슨은 똑같이 비 오는 날을 마주하는 할아버지와 꼬마의 표정과 행동, 건물의 색과 주변 사람들 표정, 심지어 앞 면지와 뒤 면지의 색까지 대조, 대비를 완벽하게 표현함으로써 이 책의 메시지를 명확하게 보여 주고 있다. 2016년 칼데콧 상과 뉴베리 상을 동시 수상 작가답게 특유의 발랄하고 매력적인 그림풍과 색감 역시 고스란히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