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없이 말해도 다시 한번 들려주고 싶은 말, 언제나 사랑해! 아이를 위해 늘 고군분투하면서도 더 잘해 주지 못해 미안한 엄마, 누구보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그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엄마. 그런 엄마들의 속마음을 전하는 〈엄마 마음 그림책〉 시리즈 두 번째 권 《언제나 사랑해》가 출간되었습니다. 엄마가 아이를 사랑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로 여겨집니다. 굳이 아이에게 ‘사랑해’라는 직접적인 표현을 해야만 하는지 의문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충분히 사랑 받고 있다 하더라도, 아이들은 때때로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 합니다. 《언제나 사랑해》는 그런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 떼 쓰고 말썽 부리고 서투르게 행동할 때라도 엄마는 변함없이 ‘너를 사랑한다’고 말해 주는 책입니다. 잘못이 있어 야단을 맞았거나 남과 비교하며 위축되었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엄마의 사랑을 확인 받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언제나 사랑해》를 읽어 주세요. ‘엄마가 나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으면 어쩌지’ 하는 불안과 걱정은 책 속에서 반복되는 ‘사랑해’라는 문장을 듣는 동안 말끔히 사라질 것입니다. 추천사를 쓰신 EBS 〈육아학교〉 멘토 조선미 교수님의 말처럼, 입을 다물고 있으면 아이들은 엄마의 사랑을 다 알 수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