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로 떠난 꼬마시인, 허난설헌! 『초희가 썼어』는 책과 글을 좋아하는 집안에서 태어난 초희가 신선의 초대를 받아 봉황을 타고 달나라에 다녀오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그린 책입니다. 역사적 인물의 이야기에 상상력을 곁들여 아이들이 재미있게 정보를 받아드립니다. 8살의 나이에 시에 대한 사랑을 적극적으로 보여줬던 허난설헌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좋아하는 일에 대한 희망과 의지, 도전정신을 가르쳐줍니다. 오빠인 허봉을 초대했던 것이지만, 글 욕심이 많은 초희가 자기를 시인이라고 속이고 달나라에서 신선에게 갑니다. 초희는 달나라에서 신선의 부탁을 받고 하얀 옥으로 만든 정자에 붙일 《광한전백옥루상량문》을 짓습니다. 나중에 사실이 들통 나지만, 초희는 뛰어난 글 솜씨를 인정받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