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조선일보 조갑제 부장의 의 제목을 패러디 하여, 극히 신랄한 문체로 조갑제, 이인화 등의 텍스트를 풍자하고 있다. 저자는 이들을 파시스트로 규정하면서, 파시즘 이론은 거의 언급하지 않고 풍자에 주력하는데, 저자에 의하면 파시스트들의 논리가 학술적인 연구 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에 풍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유다. 이들이 `숭고` `비장` `운명` `영웅` `초인` 같은 비과학적이고 주관적인 용어를 사용해 자신들의 이념을 역사 속에서 정당화하려고 하지만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눈으로 보면 `우스운 것`이 되고 만다는 것이 저자의 논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