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은 끝났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존 그린의 새로운 대표작! 빌 게이츠 가족이 사랑한 책! “우리 가족 모두 함께 읽고 푹 빠져 버렸다.” ★★★★★ 20세기폭스 영화화 확정!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로 수많은 독자들의 눈물을 자아낸 존 그린이 마침내 신작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거북이는 언제나 거기에 있어』는 출간 소식이 발표되자마자 독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작품으로 꼽혔고, 예약 판매가 시작된 즉시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화제의 책이다. 인디애나폴리스에 사는 16살 소녀 에이자는, 극도의 불안감과 강박적인 생각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낸다. 물론 에이자도 여느 십대들과 같은 관심사에 몰두하며 사춘기의 통과 의례를 겪어 나가긴 마찬가지. 대학 진학 문제로 고민하고, 지나치게 염려 많은 엄마를 진정시키며, 불만 많은 단짝 친구를 달래는 동시에 남자친구와 설레는 사랑을 키워 가는 중이다. 단 차이가 있다면 강박증과 불안 장애를 갖고 있는 에이자에게 그 모든 ‘평범한 일’은 일상이라기보다 전쟁에 가깝다는 것이다. 에이자는 자신이 세균에 감염되어 목숨을 잃게 될 거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스스로 낸 손가락 상처가 감염되어 죽음에 이를까 걱정하고, 그런 불안 때문에 남자친구와의 스킨십조차 힘들어한다. 그리고 차츰 증세가 심해지면서 키스로 세균이 감염됐을 거라는 공포에 휩싸이고 결국 손 세정제를 마시기 시작한다. 주인공을 괴롭히는 것은 세균뿐이 아니다. 에이자는 종종 자신이 허구일지도 모른다는 의문을 품는다. 자기가 스스로의 생각을 통제할 수 없다면 ‘나’를 움직이는 건 대체 누구란 말인가. 늘 숨통을 조여 오는 불안과 의문 속에 갇혀 있는 이 소녀는 과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까? 자, 여기서 독자를 놀라게 할 또 하나의 비밀을 공개한다. 『거북이는 언제나 거기에 있어』는 바로 굴지의 스타 작가인 존 그린이 어린 시절부터 겪었던 심리적 고통을 에이자 홈스라는 소녀의 입을 빌려 들려주는 생생한 고백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