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노미야병원에서 일어나는 죽음의 행진! 가이도 다케루의 '메디컬 엔터테인먼트'네 번째『나전미궁』. 제4회「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대상 수상작인 으로 인기 작가 반열에 오른 가이도 다케루는 병리의와 작가 활동을 병행하며 의료계의 이슈를 소설에 담아왔다. 이 소설은 일본 의료계를 뒤흔든 '바티스타 스캔들'로부터 일 년 반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된다. 낙제를 거듭하던 덴마는 신문기자인 친구 요코로부터 종말기 의료의 최첨단 시설로 주목을 받고 있는 사쿠라노미야병원에 잠입해줄 것을 의뢰받는다. 병원에 잠입해 임무를 수행하던 덴마는 사람이 너무 많이 죽어 나간다는 불길한 느낌을 갖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