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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준비로 분주한 숲 속 동물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 늦가을, 나뭇잎이 팔랑팔랑 떨어지면 숲 속 동물들은 겨울 날 준비를 시작해요. 다람쥐는 도토리를 모으고, 박쥐는 곤충을 잡고, 비버는 집을 짓고, 곰을 땅을 파헤치지요. 동물들이 아늑한 보금자리로 들어가 눈을 감으면 숲은 조용한 겨울잠에 빠져 들어요. 환한 달빛 아래, 따스한 봄을 기다리면서요. 〈달빛은 환히〉는 월동 준비하는 동물들의 모습과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계절의 변화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함축적인 언어로 리듬감 있게 전개한 이야기 속에는 동물들의 생태 정보가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있습니다. 콜라주 기법을 활용한 일러스트는 동물들에게 입체감을 부여하여 활기찬 생명력을 느끼게 합니다. 뒷편에는 동물들의 겨울나기에 대한 좀더 상세한 정보를 덧붙였습니다. ☞ 이렇게 활용해 보세요! 엄마는 아이와 함께 월동 준비를 하는 동물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추운 겨울을 저마다의 지혜로 버티는 모습은 어린이에게 놀라운 발견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