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하고 용감한 열일곱 살 제나의 성장기! 미국의 인기 청소년소설 작가 조앤 바우어의 성장소설 『열일곱 제나』. 키 178센티미터, 둥근 얼굴과 납작한 코, 곱슬곱슬한 머리를 지닌 열일곱 살 제나 볼러. 예쁘지도 않고, 공부나 운동도 별로인 제나는 글래드스턴 신발 매장의 최고 판매원이다. 누구에게든 뭐든 팔 수 있는 특별한 재능을 눈여겨본 글래드스턴 회장이 어느 날 제나에게 자신의 차를 운전해 달라는 제안을 한다. 그때부터 두 사람은 전국을 누비는 모험을 시작하고, 그 여행에서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성실하고 착한 소녀 제나가 신발회사 회장인 노부인의 운전사 겸 수행 비서로 전국을 여행하면서 겪게 되는 일들을 통해 어떻게 변하고 성장하는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