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탁의 현대판타지 장편소설 『뇌제강림』 제3권 《활빈당 습격사건》편. 하얀 뇌전이 떨어지니 마는 재가 되어 스러진다. 나의 몸을 휘감으려는 붉은 화염. 그러나 오지 못하고 허공에서 허무하게 흩어진다. 나의 몸은 한순간에 튕기듯 그에게 날아갔다. 그리고 그의 멱살을 잡자마자 있는 힘껏 들어 올린 후 바닥에 메다꽂았다. 쾅 내 눈앞에 있는 그 남자의 귀에다 대고 물었다. “너냐…내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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