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도 잘 모르는 촌수를 쉽게 배워요! 문예지 '아동문학평론'에 동화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동화작가 문정옥의 『우리는 몇 촌일까?』. 친척 간의 올바른 호칭을 잘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쌍둥이 남매 '온겨레'와 '온나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미국에서 6년간 생활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후 가족 나무를 완성해 오라는 부모님의 미션을 받고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에 흩어져 사는 친척을 찾아 서울에서 충주로, 충주에서 청주로, 대전에서 광주로, 광주에서 경주로의 흥미진진한 여행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담았다. 겨레와 나라를 따라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친척 간의 호칭을 익힐 수 있다. 동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루해하지 않고 예절까지 재미있게 배워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