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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를 구해주고 식구들을 죽인 원수를 갚을 수 있는 구슬을 얻은 꼬랑지는 삼년만에 아버지에게서 쫓겨난 집으로 돌아온다. 거기엔 여동생 끝지가 있다. 끝지는 감보에 쌓인채로 꼬랑지네 집앞에 놓여있던 아이를 거두어 기른 여동생이다. 어느날 가축들이 한두마리씩 죽어가자 보초를 섰을때 다들 졸고 있었지만 꼬랑지는 깨어있었다. 외양간속으로 들어가는 그림자를 뒤쫓아 갔을때 꼬랑지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한다. 과연 무슨일이 일어났을까? 흥미진진한 구성과 이야기가 재미와 함께 잔잔한 교훈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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