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환 장편소설 『아사벼리』 제2권. 벼리는 조용히 말했다. "어려서는 부모님을, 싸울아비가 되어서는 내 나라를, 마린이 되어서는 오직 마루한을 거짓없이 충심으로 섬겼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나 자신을 섬기려 한다. 너를 향하는 나를, 너만을 사랑하는 나를 섬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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