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좋은 글”이라는 선물을 종종 받습니다. 요즘은 카톡으로 지인들과 좋은 글”을 공유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그 좋은 글”을 읽다 보면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글에다 살을 붙여 약간 바꾼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다 그 글을 쓴 자신에 대한 비판까지 대비하여 좋은 글”을 만드는 영리함도 보이곤 합니다. 좋은 글은 좋지요. 살아가는 데 힘이 되고 실제로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하니까요. ‘저자의 말’에 이런 글을 쓰는 이유가 있습니다. 처음 저자의 말을 쓸 때는 장삿속으로 독자들을 끌어들여 책을 사보게 하려는 욕심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