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평론가 이용재가 딸과 함께 우리나라 국보 건축물 기행을 떠났다. 건축을 건물로 파악하지 않고 인문학적으로 접근한다. 1만 킬로미터를 주행해 초고를 작성한 후 초고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한 번 가는 절차를 거쳤다. 그 후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아 또 한 번 돌아 만들었다. 역사의 현장에서 선현들이 살아간 이야기를 그대로 들려주며, 건축과 역사는 배움의 분야가 아닌 느끼면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국보 기행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으며, 인문학적 소양이 탄탄한 사람은 고난이 왔을 때 잘 극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