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상세내용
어린 시절은 평범한 어른이 전지전능한 존재가 되기도 하고, 그러다 갑자기 그 존재가 사라지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도 설명해주지 않는 신비와 비밀을 간직한 마법과 같은 세계이다. 하지만 어른들에게도 어린 시절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되고, 사람은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삶의 모험 속으로 스스로 뛰어들기 시작하면서, 아이는 어른이 된다. 이러한 유년기의 한 시절을 캐나다의 국민 작가, 가브리엘 루아의 예리한 눈과 깊은 통찰로 그려낸 작품이 《전지전능한 할머니가 죽었다》(이덴슬리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