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수, 참된 무예의 길을 걷다! 『백동수』는 조선 시대 최고의 협객인 백동수를 만날 수 있는 동화이다. 백동수의 삶을 통해 조선 무예의 바탕과 뿌리가 무엇이고, 진정한 용기와 나라 사랑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백동수가 이덕무, 박제가 등과 함께 만든 《무예도보통지》는 그때까지 내려오던 무예의 종류와 동작, 그리고 무기의 모양이나 사용 방법 등을 상세하게 담고 있다. 백동수는 일찍부터 무술을 닦아 무과에 급제했으나, 서얼이라는 이유로 좀처럼 벼슬을 얻지 못한다. 그러나 백동수는 이런 역경과 설움을 오히려 자기 발견의 계기로 삼았으며 마침내 정조 임금의 명을 받아 우리의 무예를 글과 그림으로 정리한 《무예도보통지》를 완성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