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시론이나 칼럼 형식을 빌려, 또는 기행문이나 미셀러니 형식으로 구성된 이 산문집은 ‘작가와 시대와의 직접적인 대화’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작가 이문열의 문학 세계뿐만 아니라, 아울러 종교관, 역사관, 세계관, 예술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재를 다루고 있어 한층 재미를 더한다. 작가는 요즈음 끊임없이 ‘시대와의 불화’에 휘말려 왔다. 페미니즘을 문제 삼은 『선택』으로 거센 논쟁을 치르기도 했으며, 홍위병 논란, 책 장례식 사건 등 수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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