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즐겨 그린 그림이 있어요. 바로 민화예요. 민화는 옛날부터 이어져 내려온 우리의 생활, 풍습, 신앙, 풍경 등을 특별한 기법을 따르지 않고 자유롭게 그렸지요. 여기서 새로운 민화 감상법을 소개할게요. 바로 속담을 건져내는 거예요. 일반 서민들의 생활 속 바람이 잔뜩 담겨 있는 민화를 보며 어떻게 속담을 뽑아내는지 이 책의 책장을 넘겨보아요. 민화도 감상하고, 속담도 깨치는 일석이조 책 읽기 서민들의 삶과 희망이 담긴 민화를 감상하는 엉뚱한 감상법! [작품의 내용] 민화는 서민적인 그림이에요. 조선 후기 일반 백성들이 좋아하고 유행하던 그림이거든요. 그 안에는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은 바람이나 용맹해지거나 높은 관직에 나가게 되기를 바라는 희망이 담겨 있지요. 이 책에 담은 민화를 감상하며 조선 후기를 살았던 사람들의 희망과 삶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 그림에 대한 느낌에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생활 속 지혜나 교훈을 담은 속담을 연결시켜 일석이조의 책 읽기를 이끌어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