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사람들의 일상을 생생히 되살린 시리즈 1392년, 조선이 건국된 뒤 여려 차례 큰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세 가지 사건을 뽑는다면 무엇일까요? 첫 번째로 조선의 통치 이념을 집대성한 ‘경국대전 반포’, 두 번째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마지막으로 이웃 나라 중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낯선 서양 문화가 밀려오기 시작한 ‘개항’이 있겠지요. 이러한 사건들이 있을 때마다 조선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면에서 큰 변화를 겪었습니다. 그 시대를 살아가던 사람들의 삶에도 크나큰 영향을 미쳤고요. 그렇다면 이러한 사건들이 일어난 뒤 조선 사람들의 일상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이 책은 단순히 ‘조선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라는 질문을 뛰어넘어, 독자들로 하여금 조선 시대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오늘날 우리 일상과는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합니다. 경국대전 반포,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개항…. 조선을 뒤흔든 사건으로 사람들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조선을 뒤흔든 사건과, 그 영향을 받은 조선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시리즈. 총 3권으로 이루어진 이 시리즈는 크게 조선 전기와 후기 그리고 개화기를 배경으로 합니다. 경국대전 반포로 법치 국가의 기틀을 다진 조선 전기 편 《경국대전을 펼쳐라!》,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 끝난 뒤 새바람 부는 조선 후기를 다룬 《이제부터 세금은 쌀로 내도록 하라》에 이어 마지막 권인 《개화 소년 나가신다》는 신문물이 밀려오던 개화기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교과서에서 단 몇 줄로 설명된 사건들이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