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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 할매에게 배우는 자연, 생명, 나눔의 조화로운 삶 이야기! 『당산 할매와 나』는 변산으로 살 곳을 찾아 내려오면서 만난 당산나무(당산 할매)와의 인연과 교감을 포근하게 전해주는 그림책입니다. 언제나 찾아가면 있는 고향의 정자나무 같은 당산 할매에게서 그는 자연과 생명, 나눔의 조화로운 삶을 배웁니다. 10년이 넘는 시간을 당산 할매에게 의지하고 배우며 터득한 삶의 지혜를 담담한 독백으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나’는 변산에서 살 곳을 찾아 계곡을 타고 내려오다 당산 할매를 만났습니다. 당산 할매는 구름뫼 마을에 자리를 잡고 살 때 가장 큰 지지자 였습니다. 언제 심어진지 나이가 가늠되지 않을 정도로 오래 된 당산 할매. 나는 농사짓는 틈틈이 그 나무를 찾아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삶의 지혜를 깨달았습니다. 아래로, 아래로, 당산 할매 뿌리가 가늘어지면서 드디어 흙과 하나 되듯이.

[NAVER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