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벌어지는 치과 의사 드소토 선생님의 아슬아슬한 모험담!『아프리카에 간 드소토 선생님』은『치과 의사 드소토 선생님』으로 뉴베리 명예상을 수상한 월리엄 스타이그의 속편 같은 작품이다. 치과 의사 드소토에게 편지 한 통이 왔어요. 이가 너무너무 아픈 코끼리 무담보가 도움을 청하는 내용이었지요. 외국에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드소토 선생은 큰 결심을 했어요. 부인과 함께 무담보가 있는 아프리카로 떠나기로요. 앞으로 드소토 선생님한테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작은 동물인 생쥐가 인기 있는 치과 의사 선생으로 나오고 덩치 큰 동물들이 그를 애타게 찾으며 치료받는 모습이 유쾌하고 정겹게 다가온다.『치과 의사 드소토 선생님』은 교활한 여우 치료로 생긴 헤프닝을 담은 반면『아프리카에 간 드소토 선생님』은 못된 붉은털원숭이에게 납치 당하는 헤프닝을 담았다. 유머가 넘치고, 사실적이면서 재미있게 묘사된 그림은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덤으로 이 닦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양치 습관을 갖게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