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땅 아프리카에 초록 희망을 심은 나무들의 어머니, 왕가리 마타이. 케냐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왕가리 마타이가 그린벨트 운동을 이끌며 아프리카에 3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민주주의의 싹을 틔워 2004년 아프리카 여성 최초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까지의 삶을 다룬 그림책이다. 과학자이자 그린벨트 운동을 창시한 환경 운동가, 여성 인권 운동가로서 열정을 불태운 왕가리의 인생을 아프리카의 자연을 닮은 아름답고 선명한 색채의 그림으로 표현했다. 부록에는 왕가리 마타이의 일생과 오늘날의 케냐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