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기억 때문에 불행해질 필요는 없어!” 어린 시절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을 찾아 떠나는 체리의 성장 이야기! 여기, 언제나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며 그들의 고민에 귀 기울이고 함께 해결해가는 열세 살 소녀 체리가 있습니다. 체리는 그렇게 만난 사람들과 그들의 이야기들을 자기만의 다이어리에 소중한 추억으로 적어가지요. ‘체리의 다이어리’ 시리즈의 마지막 책인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쏟아지던 날》은 그동안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쫓던 체리가 자기 자신의 비밀과 기억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체리는 어린 시절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아빠를 잃고, 가슴속에 깊은 상처를 안고 삽니다. 그리고 그 사건 이후 체리는 아빠에 대한 죄책감, 가깝지만 어쩐지 거리감을 느꼈던 엄마와의 관계로 늘 괴로워하지요. 체리는 엄마와 함께 다이어리를 쓰면서 각자의 속마음을 나누고 결국 그 날의 진실을 알게 됩니다. 결국 체리는 어린 시절의 잘못된 기억을 바로잡고 엄마는 물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복하며 상처를 치유하면서 한 뼘 더 성장합니다. 그리고 체리 앞에 생각지도 못했던 멋진 일들이 일어나지요. 과연 꼭꼭 숨겨 왔던 체리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또 체리 앞에 어떤 모험이 새롭게 펼쳐지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