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바다에서 엄마의 보호를 받으며 성장해 가는 아기 해달의 모습을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 권말 부록에서는 해달과 수달의 생태 정보를 사진과 함께 보여 주고 있다. 멸종 위기 동물로 보호를 받고 있는 해달과 수달을 통해 환경에 대한 경각심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게 된다. 북태평양에서 태어난 아기 해달 뿌삐가 바닷말을 몸에 감고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다. 뿌삐는 바닷속 깊이 먹이를 찾으러 간 엄마 해달을 기다리고 있다. 뿌삐는 엄마의 도움을 받아 뾰족한 가시가 돋은 성게 살을 발라 먹고, 거칠어진 털을 손질하는 방법도 배워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