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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 『해는 다시 떠오른다』. 전쟁이 남겨놓은 것, 전쟁의 상흔을 안고 사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밤마다 카페를 전전하는 ‘잃어버린’ 세대와는 달리 투우사는 매 시각마다 황소와의 결투에서 죽음과 맞닥뜨리는 치열한 삶을 살아간다. 해는 또다시 뜨고 바람도 다시 불어온다. 신과 자연이 인간의 운명에 무심하지만 이러한 무심함도 보듬고 살아야 하는 것이 인간의 운명이고 도덕적 황무지를 사는 길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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