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코네티컷 주 아름다운 해변가 마을에서 미모, 재력, 인품까지 완벽한 그녀가 배 속의 아이와 함께 살해됐다 누가 왜 그녀를 죽인 걸까? 약속, 비밀, 우정, 사랑… 그들은 생각보다 위험하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루앤 라이스의 이 책은 출간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미국 아마존 스릴러 소설 1위를 달리고 있다. 루앤 라이스는 그간 30여 권 이상의 책을 출간했고, 이 중 다수가 드라마화했을 정도로 미국 내에서 손꼽히는 인기 작가 중 하나다. 미국 코네티컷 주 아름다운 저택의 침실에서 명망 있는 갤러리를 운영하던 임신 6개월 된 여자가 나체로 살해된 채 발견됐다. 당시 남편은 요트 여행 중이었고, 열여섯 살 딸은 캠프에 가고 없었다. 비행기 조종사인 언니는 동생과 며칠간 연락이 되지 않아 비행을 마치자마자 동생 베스의 집으로 달려왔고, 경찰과 함께 베스의 시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침실에 걸려 있던 그림 한 점도 사라졌다. 23년 전 절도범에 의해 엄마가 죽던 날, 사라졌다가 다시 찾은 바로 그 그림이다. 누가 베스를 죽이고 그림을 훔친 걸까? 23년 전 베스 가족의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 코너가 이번 사건을 맡아 범인을 추적해 간다. 사건을 파헤칠수록 완벽하게만 보였던 코네티컷 부유층 가정의 추악한 비밀이 하나 둘 드러나고, 주변 모두가 의심스럽다. 불륜으로 사이가 멀어진 베스의 남편 피트, 상간녀 니콜라, 영원한 우정을 약속했지만 비밀을 가지고 있던 친구 룰루와 스코티, 베스의 숨겨 둔 연인이자 가난한 예술가 제드, 베스 주변에 있던 성범죄자 마틴, 아니면 23년 전 절도 사건의 모방 범죄일까? 한여름 조용하고 평화로운 해변가 마을에서 벌어진 이 잔인한 살인 사건의 진실은 과연 밝혀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