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삶이 변화되는 순간을 담은 열두 편의 짧고 따뜻한 이야기를 담았다. 작은 동물 한마리로 인해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뀌고,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뀌면서 삶이 달라지는 순간을 간결하면서 깊이있게 펼쳐 보인다. , 를 쓴 신시아 라일런트의 작품. 남들보다 느리다는 이유로 열등감에 시달리던 레오는 길에서 주운 거북을 키우면서 자기의 의견을 당당하게 말하는 아이로 변하고, 정년퇴임을 한 팔라 쿠천 선생님은 주인과 헤어지게 된 늙은 개를 키우면서 노년을 따뜻하게 보낸다. 책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과 동물들은 모두 어딘가 부족하고 남들보다 못한 구석이 더 많은 사람들. 하지만 이들과 동물이 빚어낸 감동은 읽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