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터 어린이 16권. 이 책은 어린이 작가로 유명한 소중애 선생님이 아이들을 위해 일제강점기 어두운 시대 상황에서도 저항시인의 삶을 산 윤동주 시인의 일대기를 쓴 역사 인물 동화다. 여름 방학이 되자 주인공 별이는 아빠를 따라 윤동주 시인이 나고 자란 중국의 명동과 용정을 가보기 위해 중국 가는 비행기에 오른다. ‘별’이가 아버지가 쓴 윤동주 선생님의 이야기를 읽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작가 특유의 시적인 문체로 윤동주 선생님의 삶과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를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도록 표현했다. 또한, 윤동주 시인의 삶과 그 경험에서 우러나온 시를 연관 지어 보여주면서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윤동주 시인의 삶과 작품이 나오게 된 배경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감상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