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추리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다락방 명탐정』 제3권 《사라진 여의주》편. 호기심이 많고 모험을 좋아하는 소년 건이가 어른만 탐정이 되는 것은 억울하다는 것을 깨닫고 고물로 가득 찬 다락방에서 명탐정 사무소를 차린 후 도깨비들의 사건 의뢰를 받아 벌이는 용감무쌍한 활약을 담은 장편동화입니다. ‘구미호의 전설’이나 ‘도깨비감투’와 같은 우리 옛이야기 소재를 현대적 감각으로 살려 냈으며, 추리물다운 사건 설정과 전개가 책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도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