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쉼표를 발견하는 이야기! 복을 담은 쌈지떡처럼 행복과 소중한 마음을 담은 중학년 문고 「쌈지떡 문고」 제4권 『만렙과 슈렉과 스마트폰』. 가상의 미래 세계 속에서 스마트폰 때문에 일상이 파괴된 한 아이의 삶을 그린 책입니다. 2010년 이후로 급속하게 퍼져 나간 스마트폰 문화가 어떻게 뿌리를 내려 우리 아이들의 일상을 침범할지를 ‘은수’라는 소년의 일상을 통해 세밀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은수는 부족한 자신감과 허전한 마음을 메우려고 점점 더 스마트폰과 컴퓨터 게임에 의존하게 되고, 그 모습은 결국 이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아이들과 닮았습니다. 저자는 그 어떤 것으로도 살 수 없는 우리의 ‘인생’을 스마트폰과 바꾸지 말라는 소중한 메시지를 보냅니다. 스마트폰 때문에 평범한 일상을 잃어버린 은수는 24시간 감시 체계 속에 살아간다. 엄마와 아빠는 늘 바쁘고,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면 따뜻한 손길이 아니라 감시 로봇이 기다린다. 온통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으로만 가득한 은수에게 자신을 송두리째 바꿀 새로운 사건이 일어난다. 소중한 친구 민희를 위해 결사적으로 게임 아이템을 모으던 중 돌연 뇌출혈로 쓰러진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