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리아와 알렉산드로스, 아우구스투스와 옥타비아누스, 진시황과 시황제……. 비슷한 이름 같기도 하고 전혀 다른 이름 같기도 하죠. 우리나라 지명, 인물 이름도 헷갈리는데 세계사는 이름부터가 장벽이라고요? 맞아요, 그럴 수 있어요. 세 글자 이름도 누가 누구인지 모르겠는데 그 이상으로 길어지면 머리가 아플 수 있지요. 그래서 역사책을 덮은 기억은 누구나 갖고 있을 거예요. 역사 교과서를 들여다봐도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고 다른 나라 역사와는 담쌓고 싶다고요? 〈한눈에 쏙 세계사〉 시리즈 그 두 번째 책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떠올리면 됩니다. 어릴 적 재미있게 읽었던 아름다운 신들과 멋진 장군들을 기억하나요?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서아시아와 지중해 문화권, 그리고 중국과 인도에 들어선 고대 국가들에 대해서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교과서를 기반으로 하였기 때문에 익숙하고 친숙한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고 틈틈이 나오는 ‘역사 속 상식 쏙’과 ‘역사 속 재미 쏙’ 덕분에 초등학생 어린이도, 역사를 잘 모르는 성인도 어려운 이름과 지명이 나와도 전혀 무리 없이 볼 수 있답니다. 뭘 이렇게 많이 싸우고 나라 이름이 바뀌었냐고요? 〈한눈에 쏙 세계사〉 두 번째 책, ‘고대 통일 제국의 등장’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으니 한번 같이 들어가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