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향한 열세 살 사춘기 소녀의 성장기! 엄마를 그리워하는 사춘기 소녀의 여행기『두 개의 달 위를 걷다』. 미국 청소년 문학계의 거장 샤론 크리치의 작품으로, 열세 살 소녀 살라망카가 집을 떠나 돌아오지 않는 엄마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을 하면서 슬픔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뉴베리 상, 미국 어린이 도서상, 스마티즈 북 상, 영국독서협회 상 등을 수상하였다. 열세 살 소녀 살라망카에게 엄마는 모든 것을 함께 하는 특별한 존재였다. 그런 엄마가 홀연히 집을 떠나 돌아오지 않자 살라망카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엄마를 찾는 여행을 시작한다. 엄마의 여정을 따라, 엄마의 느낌과 생각을 상상하며 그리움을 달래는 살라망카. 그러던 중, 심심풀이로 시작한 친구 피비의 이야기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게 되는데…. 삼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긴 여정을 담은 로드무비 형식의 이 소설은 삶과 죽음, 이별과 아픔, 이해와 용서, 성장의 고통 등의 묵직한 주제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려나간다. 살라망카의 여행 이야기와 피비의 가족 이야기에 미스터리와 서스펜스를 더해 긴장감을 놓지 않는다. 또한 여러 모습의 가정을 등장시켜 그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가족사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