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문학 12권. 새로운 집 ‘틸턴 하우스’로 이사한 조시 가족이 겪게 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흥미롭게 풀어 가는 동화이다. 바닥이 3도 기울어져 있고, 벽은 온통 낙서로 뒤덮여 있고, 다락방에는 말하는 쥐가 살고, 스위치를 잘못 누르면 집이 사라져 버리는 틸턴 하우스. 예전 집주인은 50년 넘게 집 밖으로 한 발짝도 나오지 않았다고 하는데…. 도대체 이 집에는 무슨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 조시는 틸턴 하우스를 조사하고, 비밀을 풀어 가기로 한다. 마법 같은 과학, 파묻힌 보물, 모험과 유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 사고, 미스터리와 추리까지 집을 둘러싼 환상적인 요소들이 한데 모여 가족과 이웃, 친구 가운데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우정 등 인간관계 속 귀중한 가치를 재미있게 전한다. ‘틸턴 하우스’의 3도 기울어진 바닥만큼이나 삐딱하고 비현실적이고 으스스하지만 흥미로운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