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완벽했던 서른 살, 불청객이 찾아오다! 서른 살 파리지엔의 투병기를 담은 희망 에세이『에펠탑의 핑크리본』. 공부와 일에 빠져 있던 정신없는 이십대를 지나 로맨틱한 사랑과 함께 완벽한 싱글 라이프가 시작되려는 순간, 저자는 유방암이라는 판정을 받게 된다. 갑자기 찾아온 최악의 불청객. 하지만 그녀는 가슴의 종양을 탁구공이라 부르고, 항암 치료 중에도 가발로 멋을 내며 시종일관 위트와 유머를 잃지 않았다. 이 책은 한 여자가 유방암 판정을 받고 치유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일상에 불쑥 찾아온 불행에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보여준다.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8개월간의 투병기가 문화, 패션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펼쳐진다.